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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60:1(2019.4.29)

솔공동체 어울림 2019. 4. 29. 09:38

 

예루살렘아, 일어나서 빛을 비추어라. 구원의 빛이 너에게 비치었으며, 주님의 영광이 아침 해처럼 너의 위에 떠올랐다.(사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말씀으로
심장을 쿵쾅거리며 열정을 불살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말씀을 표어로 삼아
으샤으샤 한 적도 있었고,
운동을 일으키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습니다.

무심결에 보던 본문이
오늘 아침 절 멈짓하게 했습니다.
이사야서 60장 1절을 새번역으로 읽다보니, 빛을 발하는 것이 스스로 발하는 것이 아닌 듯했기 때문입니다. 빛을 발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빛이 왔기 때문입니다. 꼭 달이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지만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빛나 듯이,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자가 되라는 듯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어를 다시 보고, 제 나름대로 사역을 해보니,

"너(예루살렘)는 일어나서 빛이 되어라
왜냐하면 너의 빛이 왔으며
너의 위에 여호와의 영광이 비치기 때문이다"
입니다.

즉, 예루살렘이 빛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 빛이 그들에게 비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신앙이 빛을 발하는 것은
철저히 맑은 거울이 되라는 듯합니다.

이번 주간 저희의 삶이
주님의 빛을 어두움 곳과 맘에
비추는 맑은 거울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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