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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1:14a(2020.7.17)

솔공동체 어울림 2020. 7. 17. 11:01

 

하나님,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

내가 살인죄를

짓지 않게 지켜 주십시오.

( 51:14)

 

 

 

시편 51편은 다윗이 밧세바를 강간하고,

이 사건을 감추기 위해서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야를 죽인 사건 뒤에,

선지자 나단을 통해서 지적을 받고 기도한 내용입니다.

지적을 통해서 다윗은 자신이 저지른 추악한 짓이

단순히 부하의 여인을 취한 것을 넘어서,

충성스럽고 바른 부하를 살인한 것임 고백합니다.

 

권력이 게을러지고 탐욕스러워질 때, 참 무섭습니다.

자신의 의지대로 무엇인가를 해도,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권력을 가지고, 사람을 죽이는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그것이 직접적인 살인이건, 간접적인 살인이건,

인격적인 살인이건, 사회적 살인이건, 관계적인 살인이건,

경제적 살인이건, 자연을 향한 파괴이건 다양할 것입니다.

또한 각자가 조금이라도 타인보다 권력을 가진 자리에서,

갑질로 준살인적인 행위를 하고 있음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지 아닐까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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