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서 3:30(2020.12.3)

 

 

솔공동체어울림 성서일과

2020년 12월 3일(목)

월터 브루그만과 함께하는 대림절 묵상-4

 

 

 

그는 흥하여야 하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

(요 3:30)

 

 

우리 삶의 속의 묵은 것,

습관적인 것,

파괴적인 것은 쇠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삶을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서 확장됩니다.

생명을 살리는 나눔과 단순함이

흥하려면 탐욕과 소비주의가 쇠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자비와 넉넉한 마음이 흥하려면

두려움과 방어적 태도가 쇠해야 합니다.

나 자신과 이웃에 대해,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병폐와

그것들의 실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태도가 흥하려면,

우선과 거짓을 쇠해야 합니다.

치유와 용서가 흥하려면,

분노와 따돌림이 쇠해야 합니다.

결국 그것만이 생명의 근원입니다.

(월터 브루그만/대림절 묵상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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