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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30:1,6(2021.2.16)
솔공동체 어울림
2021. 2. 16. 11:03
주님, 내가 깊은 물 속에서 주님을 불렀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시 130:1,6)
기다림은 희망을 전제합니다.
그리고 파수꾼의 기다림은,
언제나 아침이 옴에 대한 확신에 기반합니다.
시편 130편의 시인은,
깊은 물에 자신이 있다고 합니다.
이 깊은 물은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창조 이전의 혼돈의 상태보다 깊다고 합니다.
암흑 같고 탈출구 없는 상태에서 시인은,
주님의 도우심을 확신했던 자신의 간증을,
좌절의 늪에 빠진 자들에게 외치는 것입니다.
이 외침이 우리의 노래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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