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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 4:14(2018.10.18)


구리 세공 알렉산더가 나에게 해를 많이 입혔습니다. 주님께서 그의 행위대로 그에게 갚으실 것입니다.(딤후 4:14)

위의 이야기는
바울 사도의 말년의 이야기입니다.
이방인의 사도였던 바울에게도
자신을 괴롭히는 자에 대한
불편한 맘이 있었나 봅니다.
위대한 바울 조차 이러한데,
해코지 하는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참 묘연하고 먼 일인 듯합니다. ㅠㅠ

사족: 저도 맘 불편함과 원한의 대상이 참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소심하게 속으로 분노하기도 하고 욕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화들짝 놀라, 이러면 안 되지 하며 민망해 합니다. 이런 반복을 하며 조금씩 화를 줄이고 욕을 줄이고 미움을 줄이는 것이 사람이 되어가는 일인 듯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거뭇한 제 맘을 보시고 안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