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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3:2(2023.11.23)

 

 

상전의 손을 살피는 종의 눈처럼,

여주인의 손을 살피는 몸종의 눈처럼,

우리의 눈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길 원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우러러봅니다.

( 123:2)

 

 

 

주님!

해결할 수 없으며 원인도 모르며

삶을 무겁게 하는 아픔과 병에

주님만 우러러봅니다.

12년간 혈루병을 앓은 여인처럼

주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지고 싶습니다.

주님, 고쳐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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