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이 나에게 닥치겠구나!
이제 나는 죽게 되었구나!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인데,
입술이 부정한 백성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
왕이신 만군의 주님을 만나 뵙다니!
(사 6:5)
주님을 만나는 순간은
자신이 부정하다는 것을 아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이 아닌 인간 실존 자체가
불완전하고 부조리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그 순간
부정한 인간을 십자가로
안아주시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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