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시편 130:1~2(2019.5.13)

주님, 내가 깊은 물 속에서 주님을 불렀습니다. 주님, 내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나의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시 130:1~2)


시편 130편의 시자는 주님을 부르는 곳이 "깊은 물 속"이라고 합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깊은 물은 혼돈과 악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130편 전체를 보면, 이 깊은 물이 누군가가 자신을 억압하는 현실이 아닌, 자신의 적나라한 죄와 악함인 듯합니다. 시자가 자신의 현실을 보며 통탄하는 모습이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더불어서, 한 때, "내 탓이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저의 모습과 현 한국교회의 상황은 "내 탓이오"라는 말을 넘어서, "주님 내 죄의 적나라함을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절절하게 불러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