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로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포도를 심은 사람이 그 열매를 따 먹게 하겠다.(렘 31:5)
여기서 사마리아 산들은, 예레미야가 활동하기 100여 년 전에 앗수르에 의해서 점령된 땅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보면 사마리아 산은 남유다 예레미야에게 별 상관이 없는 곳이고 완전히 회복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래 전, 잃어버린 땅을 회복하시겠다는 하나님께서 선언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그 약속을 잊지 않고 지키실 뿐만 아니라, 코 앞의 예루살렘의 회복만 생각하던 백성에게 전 이스라엘의 회복의 이상을 꿈꾸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성경과 예수님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바라시는 꿈(이상)을 보여주는 것인 듯합니다. 이번 주 제와 모든 분들이 하나님 나라의 큰 꿈을 만나는 한 주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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