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서 누구라도,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눅 14:33)
"소유"를 다 버리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소유"라고 번역하는 것보다 "모든 것"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헬라어 원문도 재산이라고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33절 앞에 나오는 본문에서 가족까지도 미워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그 당시로 보면 가장 귀한 것입니다. 그런 귀한 것보다 예수님이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면에서, 모든 것보다 예수님이 우선되는 삶을 살려고 하는 여정인 듯합니다.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생각해 보면, 예수님 안에서 돈도, 재산도, 친구도, 공동체도, 가족도, 자신의 명예와 학벌과 지위도, 자신의 재주와 능력도, 자신의 성격과 생각도 내려놓아야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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