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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가>

막 9:50

공관(마태,마가,누가)복음 상,
소금에 대한 해석이 각각 다릅니다.
이 중 마가는 소금과 화목을 연결합니다.
제자들 안에서 '누가 높으냐?'에 대한 논쟁으로
분란이 발생했을 때,
예수님은 소금 비유를 드십니다.
그 비유의 결론은
"너희 가운데 소금을 쳐 두어서,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라는 것입니다.
소금이 화목하게 지내는 중요한 자원이 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노력이나 자원이 화목을 만들고
이것이 소금과 같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대화하는 것은 너무나 좋지만,
비난과 거짓말과 악의적인 말들은
참으로 나쁩니다.

교회 안에 있다보면
선한 뜻이겠지만, 악의적인 말들과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리고 선한 뜻을 가장한 거짓말도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도 점심기도를 합니다.
제가 화목을 만드는 소금이 되기를...
또한 한국교회가 이 땅의 소금으로써
화목을 만들어 가길 소망합니다.
또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분란을 만드는 것에 앞장서지 않기를..

지금은 수능기도회와 같이
간절히 교회에 모여서
분단된 남과북, 동과 서, 남과 여, 세대와 세대 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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