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오랫동안 조용히 침묵을 지키며 참았으나, 이제는 내가 숨이 차서 헐떡이는,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겠다."(사42:14)
주님!
저희의 사회는 대립과 반목 그리고 혐오가 극심하며,
교회는 사회의 정의를 세우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의 야유를 받는 일도 서슴지 않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자기를 돌아보며 개혁했던 교회는
번영신학과 자본 그리고 성공의 논리에 함몰되었습니다.
빈부의 격차는 커져가고 세습자본이 만들어지고,
이것이 계층을 만들었습니다.
더욱 아픈 건, 그 계층의 시각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현실이 저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남북의 문제를 풀 힘이 저희에게는 미약하고
강대국의 이익 안에서
가슴 조리며 평화의 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아픈 현실에 잠잠하지 마시고,
해산하는 여인과 같이 부르짖으시고
아이를 낳듯이 주님의 힘을 보여 주시옵소서.
이로서, 저희가 주님의 음성을 들어 힘을 얻고
주님과 더불어 이야기하며
의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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