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사야서 26:9a(2019.10.21)

 

 

나의 영혼이 밤에 주님을 사모합니다. 나의 마음이 주님을 간절하게 찾습니다.( 26:9a)

 

 

밤에 주님을 사모한다고 하는 "나의 영혼" 히브리어로 <네페쉬>입니다. 네페쉬의 일차적인 뜻은 목과 목구멍이고, 이는 욕구를 가진 존재로서 전인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혼을 ""으로 번역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나의 삶은 밤에 주님을 사모합니다."라고 번역하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나의 마음" 히브리어로 <루아흐>입니다. 루아흐는 창세기 6장에 의하면 생명을 부여하는 힘입니다. 이런 의미를 부가해서 "나의 마음" "나의 생명"으로 바꾸어 보면, "나의 생명이 주님을 간절하게 찾습니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습니다.

둘을 합하고 상징적 의미를 부가하여 나름의 어줍잖은 사역을 하면, "나의 삶이 밤 같은 고난의 순간에 주님을 사모합니다. 사면초가 앞에 있는 나의 생명이 내 생의 한 가운데서 간절히 주님을 찾습니다."라고 번역해 봅니다. 가끔 성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사면초가가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같은 어둠에 그냥 맘도 무너집니다. 무너짐의 자리에 신적 소망의 시작이 있음을 고백하며 또한 간절히 주님을 찾습니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