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요일4:16)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알았고, 또 믿었습니다"의 원문을 직역하면 "우리는 알았고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가지고 계신 사랑을"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직역한 의미가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16절 후반절에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라고 하면서 "안에' 있다는 것이 중요하게 언급되기 때문입니다. 가끔 로맨틱코미디를 보면, 친구로서 남녀가 서로를 챙겨주고 바라보는 것을 우정으로 착각했다가,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때 두 남녀는 놀라운 사랑의 기쁨을 느낍니다. 16절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미 우리 안에 거주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단지 우리가 할 것은 그 사랑과 영적으로 만나고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진정한 사랑의 기쁨을 느끼는 신앙인이 됩니다. 드라마의 대사처럼 "내 안에 너 있다"라는 고백을 하나님으로부터 들으며, 또한 우리의 고백이 되는 놀라운 순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 저는 작은 기도를 합니다. 맘이 무너진 분들이, 이미 주님의 사랑이 그 안에 거주하고 있음을 잊지 않기를 그리고 발견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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