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 믿음의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 주어라. 그가 네게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하오'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눅 17:3~4)
말씀을 읽다가,
신음소리를 내고 놀랍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저에게 해를 끼치면,
저는 비판하고 욕하고
복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사람 새끼가
되는 일은
참 쉽지 않은 일인 듯합니다.
그래서 본문은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라"라고 합니다.
조심하라는 데, 재귀대명사를 써서
"스스로 조심하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이 재귀대명사는
"서로 조심하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조심하다라는 <프로세코>란
헬라어는 '경계하다'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보초를 세우듯이
경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마음자리 가까이에서
계속 주의를 기울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용서의 대상은
믿음의 형제입니다.
헬라어를 직역하면 "그의 형제"로
이 형제라는 말은
같은 엄마의 뱃속에서 난 자란 뜻입니다.
그러니 같은 믿음의 뱃속에서
난 자들을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같은 믿음의 형제라는 말에
또 한번 맘이 쓰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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