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진 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모든 사람이
심판받는 대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벧전 4:6)
죽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이후 죽은 그리스도인들인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의 사람들인지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인지
복음을 들었지만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인지...
정의하기 쉽지 않습니다.
단, 확실한 것은 죽은 자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죽음을 맞이하시고 무덤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죽은 자에게 복음이 전해졌다는 말은
복음의 초월성을 드러냅니다.
복음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지 않으며
이스라엘 땅에 한정되지 않으며
귀족과 천민의 경계를 파괴합니다.
이렇게 공간과 장소와 계층을 넘어선 복음은
위의 말씀을 따르면 그리스도가 오기 전이나
미래에 복음을 듣지 못한 죽은 자들의 시대까지 포함합니다.
즉, 복음 공간만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보편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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