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뛰어서 궤가 떨어지려고 하였으므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꼭 붙들었는데,
주 하나님이 웃사에게 진노하셔서 거기에서 그를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주님께서 그렇게 급격히 웃사를 벌하셨으므로,
다윗이 화를 내었다.
(삼하 6:6~8)
하나님께서 웃사를 죽이신 일에
다윗이 '화를 내었다(개역개정)'라고 보면,
가인이 자신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던 하나님께
화를 냈던 장면과 유사하게 되고
이는 다윗의 교만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화를 내었다'를
'몹시 마음에 걸렸다(공동번역)'라고 보면,
법궤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 것에 대한
반성을 내포합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성경번역은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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