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교회의 직분이 명예가 되고 권력이 된 듯합니다.
누가복음서 12장 42~43절의 "청지기"는 오늘날 교회로 말하면 항존직(장로(목사포함), 안수집사, 권사)이 되신 분들을 말합니다. 이들의 할일은 맡겨진 분들을 잘 돌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일이 일이 되면 돌보는 일은 사라지고, 권력이 되고, 명예가 되는 경향이 참 많은 듯합니다.
목사인 저도 가끔 맡겨진 이를 돌보는 일이 아니라 화를 내기도 하고 불평을 토하기도 하고, 권력집단으로써 압력을 행사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저를 보는 순간 화들짝 놀랍니다. 그리고 쓰디쓴 신물이 제 속에서 악취를 풍기는 것을 그때서야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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