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든든히 서서, 우리의 말이나 편지로 배운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 (2 Thess. 2:15 SNK)
위의 말씀을 읽고 있자면, 두 가지가 생각이 먼저 듭니다.
첫째는 초대교회 안에서도 이단과 이견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단과 사이비로 인해서 성도들은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재림에 관한 것에서는 더욱 더 흔들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은 자신과 사도들의 전통으로 전해준 말과 편지를 잘 보라고 안타까운 맘으로 당부합니다. 바울에게 편지를 쓰는 일은 눈물이었고, 답답함이고, 안절부절이었을 것입니다.
더불어 오늘날도 이런 당부를 해야 할 시대 같습니다. 이단도 많고 교회 안에 사이비도 많아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이럴 수록 편지와 전통을 보이는 성경을 잘 읽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깊고 바르고 정직하고 폭넓게 잘.....
둘째는, 새번역 성경의 놀라운 번역입니다. 새번역은 성도들을 부르를 때 "형제자매"라고 합니다. 사실 헬라어로는 "형제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번역을 하면서 "형제자매"라는 호칭으로 바꿉니다. 이 작은 변화가 여성을 향한 바른 번역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성적인 성경에 여성적인 요소들을 찾고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하며 번역하는 일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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