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고, 지극히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불의하다. 너희가 불의한 재물에 충실하지 못하였으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눅 16:10~11)
돈은 소유물이 아니라 위탁물입니다. 이 위탁물인 돈은 유대적인 가치에 있어서는 작은 일입니다. 이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성실해야 한다고 누가복음서 16장은 말하고 있습니다. 뉴스 보도 중의 대부분은 돈에 관련된 것입니다. 넘쳐나는 뉴스의 양을 통해서, 돈이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가치 중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현실에서 돈은 에덴 동산의 생명나무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돈을 향하여, 예수님은 불의한 것이라고까지 하십니다. 불의하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10절의 작은 일과 동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은 하나님 나라에서 작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 뜻에 맞게 성실할 때, 하나님 나라의 일에 성실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 아직도 전 작은 돈의 문제에 가끔은 무너졌다 웃다 울다 합니다.
말씀을 보며, 글을 읽으며 "역린"이라는 영화의 한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중용의 23장 중 한 부분을 영화에 맞게 해석한 부분입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에 배어 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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