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처럼 피어 즐거워할 것이다. 사막은 꽃이 무성하게 피어, 크게 기뻐하며, 즐겁게 소리 칠 것이다. (사 35:1~2a)
위의 말씀을 읽으며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라는 찬양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면서도 맘 한 구석 허전함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오시던 날, 아마도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기뻐하고 즐거워했던 사람들은 소수였습니다. 성전의 시므온과 안나만이 아기 예수님을 보고 찬양하고 기뻐했습니다. 성전에 그 많던 사람들 중 아기 예수님을 알아본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예수님을 인식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생각과 주관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주님의 뜻을 경청하는 일일 듯합니다. 그러고 나면, 척박한 우리네 삶에서, 다시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는 찬양이 실제가 될지 않을까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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