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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가>

누가복음서 1:25(2018.12.19)


"주님께서 나를 돌아보셔서 사람들에게 당하는 내 부끄러움을 없이해 주시던 날에 나에게 이런 일을 베풀어 주셨다."

성서일과을 독서하며 위의 말씀이 간절히 다가옵니다.
위의 말씀은 늙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에게 세례요한이라는 아들을 주심에 대하여, 사가랴가 고백한 말입니다. 자식이 없으므로 부러워하고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심지어 부끄러워했던 부부가, 주님의 채워주심을 통해 감사찬양과 주님의 능력을 찬양하는 대목입니다. 이 속엔 인간의 수단이 부재하며 더 이상 어떤 희망도 보이지 못했을 때, 신적인 소망과 능력이 시작됨에 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며, 아이를 바라는 간절한 부부들의 기도를 저도 같이 합니다. 또한 많은 이들의 아픔과 육신의 질고가 생각이 나, 눈물을 훔칩니다. 인간의 수단이 부재한 부조리한 곳에, 신적 소망이 시작되어, 희망을 만들어 가는 기적이 있기를 무력함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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