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페는 박탈의 가장 교묘한 전략입니다. 당신이 텔레비전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탁월하게 발견해내고 폭로한 대로 텔레비전은 (유혹과 꼬임을 통해) 우리의 관심을 또 그에 따른 '삶의 적실성'을 기술 습득에서 감각적인 인상들의 채집으로 바꾸어 놓죠.. 이는 당신이 개탄하는 '니트족' 부대를 만들어내는 퇴폐의 수법이에요. 실로 음험한 수법이죠. 계속되는 박탈에 쾌락을 부여하고, 노예 상태를 선택의 자유로 인식하고 느끼게 하니까요.
(지그문트 바우만 "소비사회와 교육을 말하다" 중에서)
#솔공동체어울림 #울림 #책 #독서
'솔공동체 어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씀나누기: 욥의 숨은 희망-아내 (0) | 2018.10.09 |
---|---|
기독교강요 중, 예수님의 지옥강하에 대하여 (0) | 2018.09.19 |
2018년 9월 16일 말씀나누기 (0) | 2018.09.17 |
주보-2018년 7월 29일 (0) | 2018.07.29 |
2018년 6월 24일 설교 중에서 (0) | 2018.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