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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하가>

요한계시록 2:1(2018.11.18)

에베소 교회의 심부름꾼에게 이렇게 써 보내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 말씀하신다.(계 2:1)


요한계시록 2장 1절에서 예수님을 표현할 때, "일곱 별을 쥐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읽으며 같이 떠오르는 것이,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을 거니셨다는 창세기의 말씀(창 3:8)입니다. 과할 수 있지만, 교회는 에덴과 비슷하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거니시는 곳입니다. 에덴이라는 단어가 기쁨입니다. 에덴이 기쁨인 이유는 주님과 만나 사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주님을 만남으로 기쁜 공간입니다. 그러니 교회는 에덴의 그림자 같습니다. 이런 교회 안에서 언제나 주님을 만남으로 우리의 슬픔이 기쁨이 되고, 세상의 부조리의 상처가 치유되고, 악용된 시스템이 바르게 고쳐지고, 헤게모니 싸움이 사랑의 포옹이 되고, 정죄의 눈빛이 사랑의 꽁깍지로 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의지가 아닌 주님이 거니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오늘도 소망의 기도를 합니다. 저희 어울림교회와 이 땅의 교회들이 에덴의 기쁨이 넘치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니심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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