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 빌립보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 이후에, 예수님은 갑자기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제자들에게 이 말은 예수님의 시도가 실패할 것이라는 말로 들렸을 것입니다. 놀라운 신앙고백을 했는데, 잔혹한 패배를 이야기한 것입니다. 더욱 당혹스러운 것은 제자들에게도 그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합니다. 도저히 말이 되지 않는 것을 이야기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생각하고 보았던 실패를 넘어, 더욱 놀라운 승리가 있을 것을예수님은 마지막에 말씀하십니다. 이 말할 수 없는 죽음이 상상할 수 없었던 구원을 이루는 길을 만들며, 놀라운 역설과 하나님의 계획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시는 개입의 증거가 될 것을 이야기하십니다.
더불어서,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로마제국에 항쟁한다는 의미도 내포합니다. 이런 면에서 현 기독교가 항쟁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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