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을 이루려고 하신 것이다. (임마누엘은 번역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마 1:23)
마리아와 요셉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생각나는 영화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파졸리니의 "마태복음"이라는 영화입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첫 장면입니다. 마리아의 임신 소식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서 찾아온 요셉을 보는 마리아의 난감한 눈빛과, 임신한 마리아를 보고 실망한 요셉의 허망한 눈빛, 그리고 실망하여서 어쩔 줄 모르는 요셉을 바라보는 마리아의 슬픈 얼굴입니다. 이 장면을 통해, 전 예수님의 부모가 가졌을 어려움과 아픔을 조금 상상하게 됩니다. 더불어, 요셉과 마리아의 깊은 신앙이 어떤 것인지도, 이 영화의 첫 장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를 한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튜브에 이 영화가 올라와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oEsbwoVp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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