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언자적 상상력.... 어제(7월 28일)부터 저희 교회에서 예언서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언서 성경공부를 준비하다, 20년 전에 읽었던 월터 브루그만의 [예언자적 상상력]이라는 책을 다시 보았습니다. 아래의 글은, 다시 책을 펴자 첫 머리에 있던 글입니다. 이 글에 한참 멈춰있었습니다. 브루그만이 이 책을 1978년에 출판했습니다. 1978년 미국의 상황이 어쩌면 현재 한국교회의 상황인 듯하기도 합니다. 그러다 생각해 봅니다. 밑줄이 진하게 쳐 있는 것을 보니, 20여년 전에도 저는, 아래 글의 내용이 한국교회의 상황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씁쓸해집니다. 20여년 전보다 더 깊은 한숨과 아픔 그리고 무력함이 있는 듯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미국교회는 미국의 소비주의 풍토에 너무 깊이 빠져 있어 믿음에 있어.. 이사야서 58:6~8a(2019.7.24) 다이어트가 아닌 참된 금식이길.... 그리고 내 삶이길... 6"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부당한 결박을 풀어 주는 것, 멍에의 줄을 끌러 주는 것, 압제받는 사람을 놓아 주는 것, 모든 멍에를 꺾어 버리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니냐?" 7또한 굶주린 사람에게 너의 먹거리를 나누어 주는 것, 떠도는 불쌍한 사람을 집에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겠느냐? 헐벗은 사람을 보았을 때에 그에게 옷을 입혀 주는 것, 너의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8그리하면 네 빛이 새벽 햇살처럼 비칠 것이며, 네 상처가 빨리 나을 것이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 이사야서 43:4a(2019.7.18)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귀염둥이, 나의 사랑이다.(사 43:4a/공동번역) 이사야서 43장 4절 초반부를 제 나름대로 사역하면 "너는 나의 눈에 귀한 보석같은 존재이고, 그래서 너는 (나의 눈에) 가치있는 존재가 되었다. 왜냐하면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인간을 사랑하시기에 눈이 먼 하나님은 볼품 없는 인간을 보석같은 존재이고 자신에게 가치 있는 존재라고 하십니다.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눈 먼 사랑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 고린도전서 13:4~6(2019.7.17)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으며, 원한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를 기뻐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고전 13:4~6) 연애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가 아닌 연애하는 사람이 되고 싶듯이,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는 자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 누가복음서 12:31(2019.7.15) 그러므로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눅 12:31) 누가복음서 12장은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과 위선을 경계하라는 예수님의 경고로 시작합니다. 그 경고의 시각으로 12장 전체를 보면,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여라"라고 하신 말씀이 무섭게 다가옵니다. 집 근처 대형 교회 입구에는 "뜨거운 기도, 응답 받는 기도"라는 문구가 써 있습니다. 분명 좋은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삐닥한 저에게는 이 문구가 영 걸리는 문구입니다. 꼭 뜨거운 기도를 통해서 불타오르는 자신의 욕구를 실현하라고 유혹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끔 열정적인 기도와 교회생활에 헌신하는 것을 경건한 삶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경건의 시작은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구하고.. 로마서 8:26b(2019.7.12)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도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친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하여 주십니다.(롬 8:26b) 가끔 위의 구절을 보면서 인간의 자리란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자리임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화들짝 놀랩니다. 내 기도제목이 주님께 합당한 것인지... 내 욕심인지....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 베드로전서 4:11a(2019.7.11) 말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사람답게 하고, 봉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사람답게 하십시오. (벧전 4:11a) "사람답게"가 참 어렵습니다. "사람다운 것"이 무엇인지도 그리고 "사람다운 것을 실행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신앙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 그 사람다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닦고 예수님의 삶을 닮아 성령이 주시는 힘을 담아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솔공동체어울림 #비밀의떨림 #성경 #성서 #성경공부 #묵상 #렉치오디비나 #큐티 #bible #biblestudy #qt #quiettime #lectiodivina 예레미야서 20:9(2019.7.9)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 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외치지 않겠다' 하고 결심하여 보지만, 그 때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올라 뼛속에까지 타들어 가니, 나는 견디다 못해 그만 항복하고 맙니다.(렘 20:9) 위의 말씀을 읽으며,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라는 책의 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무엇이 나를 움직이는가? 가벼운 바람에도 성난 불꽃처럼 타오르는 내 열정의 정체는 무엇인가? 소진하고 소진했을지라도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기꺼이 쏟고 싶은 그 일은 무엇인가?(한비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중에서) 예레미야서 20장의 한탄은 예레미야의 한탄 중 가장 절절한 탄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굶주리기도 하고, 오해도 받았던 예레미야의 처절한 탄식이.. 이전 1 ···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02 다음